아이팟처리 4세대가 막 나왔을때 구입한 후 이때까지 아주 아주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였다.
단, 카메라만 빼고...
카메라가 후져서(?) QR코드도 제대로 못 읽어낼때면 속이 터졌다.
카메라만 좀 괜찮으면 정말 좋겠다고...
아이팟터치 덕분에 스마트폰에 대한 갈증도 없이 잘 살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이나 호주나 내 휴대폰은 피처폰... ^^;; 별로 불만 없다.
이번에 한국에서 우연히 새로 나온 아이팟터치5세대를 본 후에... 갑자기 밀려드는 지름신....!!!
특히 카메라를 사용해보니 바로 이거다!! 싶었다.
훨씬 가벼운 무게에 속도는 7배나 빨라졌다고 한다. (A5칩을 적용, 아이폰4S와 같은 스펙)
내가 구입을 결심했을때는 거의 호주로 돌아올 날이 이틀정도 남아있었다.
[ 아이팟 터치 4세대 ]
재빨리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호주에서는 중고가가 어느정도 되나... 한국보다 높은가 낮은가..등등. 한국보다 중고가격이 높았다.
5세대 가격은 얼마인가? (쇼핑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
*팁: 호주에서 애플제품 구입시 애플숍보다는 보통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세일할때 사는게 낫다.
애플숍은 정가로만 판매하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가격에 5세대 32기가를 팔고 있는 곳을 발견! AU289달러(정가 AU329불)에 Officeworks 온라인에서 팔고 있었다.
보통 애플제품은 대부분의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나 Target, Big W, K mart 등등에서 다 팔고 있다.
Officeworks는 사무용품이나 컴퓨터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웬만한 큰 쇼핑몰에서는 다 price match를 해준다. 즉,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팔고 있는데
프라이스매치가 되느냐 물어보면 거의 다 그 낮은 가격에 맞춰준다는 말이다.
마침, David Jones 백화점 $100 상품권이 있어서 David Jones에 가서 프라이스매치가 되느냐 물어보니 된다고 한다.
(이 상품권도 Qantas항공 마일리지로 받은 것이다. ^^)
문제는 검정색밖에 없다. 흰색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당장 돈을 많이 쓰지 않아도 구입할 수 있으니 그곳에서 구입했다. 화면의 테두리는 흰색보다 검정색이 나은 것 같다.
재빨리 새로운 아이팟터치로 백업을 하고 나서, 온라인장터에 아이팟터치4세대를 200불에 판다고 올렸다.
바로 그날 누군가 사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최종가는 195불에 결정되었고 바로 페이팔로 결재를 해주었다.
그 다음날 아침 배송했다. 끝!!
긁힌 자국이 거의 없는, 98% 새것과 다름없던 나의 구 아이팟터치는 새주인을 만났다. ㅜ ㅜ (행복하길....)
당시 아이팟터치 5세대의 호주 애플숍 정가는 AU 329불이다. (32G)
나의 경우엔 4세대를 AU195불에 팔고, 5세대를 AU289불에 구입했으니 결국 AU94불에 구입이 가능했다.
게다가 94불도 상품권으로 구입했으니 정말 쇼핑 잘 한것이라 할 수 있겠다.
[아이팟터치 5세대]
제품에 대한 리뷰라면....
A5칩셋(Dual core)이 탑재되어 훨씬 빠르고 가볍고 만족스럽다. 배터리도 훨씬 오래간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5와 동일하다.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특히 불만이었던 카메라가 많이 좋아졌다. (500만화소) 쓸만하다고 할까...
5세대에 포함되어 있는 루프는 검정색이 좋은 것 같다.
몸체랑 같은 색인데 다른 색이면 쉽게 더러워질 것 같았는데 검정색이니 막 굴린다.
또 이렇게 한 2년 잘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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